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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SEON LION]
주요캐릭터의 수가 팀을 만들만큼의 숫자라면 그마다 개성이 두드러지고 융합과 친밀도,갈등과 끈끈한 우애,애정이 절묘하게 어울어져있는 것을 몹시 좋아한다. 누군가가 다른 누군가를 보완하고, 한 사람보다 다른 사람에게 더 친밀감을 느끼고 혹은 더 거리감을 느끼기도 하고, 어느 부분은 잘 맞고 또 다른 부분은 도무지 이해할수 없고, 그럼에도 하나의 원 안에 뭉쳐 등돌리지 않으리라는 단단한 베이스안에서 티격대고 웃고 떠들면 더 좋다. 나는 지금까지 어렸을떄 띄엄띄엄 TV에서 보았던 닌자거북이 이렇게 훌륭한 버닝요소를 착실히 갖추고 있는지 전혀 몰랐지.
매사에 냉철하고 정도를 따르려 하는 우등생모범생 두려움을 모르는 리더이자 동시에 24시간 동생들 걱정에 책임감을 등에 이고 사는 레오나르도, 성질급하고 저돌적,격돌적이며 세상사 불만도 많고 떄려부수기도 잘하는 옆에서 성실한 사람이 있으면 되려 약올리듯 삐딱해지는 라파엘, 수뇌부의 역을 착실하게 지키며 호르몬과 피와 성질 들끓는 십대 남자애들 우루루 몰려사는 집에서 그나마 구석에 쪼그려앉아 컴터 두드리는 테크노헤밋 도나텔로, 그리고 우리의 사랑스러운 어화둥둥 활기차고 제일 자기 나이 같은 막둥이 미켈란젤로.돌연변이한 후 쭈--욱 같이 부대끼며 자라왔으나 현저히 다른 성격와 개성을 자랑하는 이 넷이 서로 어울어지다가 이리부딪치고 저리부딪치고 특히 앞에 두명이 서로에게 쩅알쩅알 왈왈왈 으르릉 컹컹컹 하는 것이 참 얼마나 즐겁던지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다. 영화는 간단한 스토리라인에서 빠른 속도감과 박진감을 유지하며 네 거북이의 개성과 관계를 잘 보여주고있고 제법 COOL~~한, 혹은 속이 시원해지는 시컨스와 중간중간 재기발랄한 웃음을 선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팀원간의 갈등. 쌓여왔던 자잘한 갈등이 파계점에 이르러 육체적인 싸움으로까지 번지면 이 역시 몹시 흥미로운 법. 서로 전혀 다른 성격으로 아침식사로 우유 퍼부은 시리얼을 입안으로 퍽 퍽 쳐넣으면서도 눈싸움하며 `선생펫!``성깔개떡!`하며 으르렁 대는 십대 남자애들은 보통 한판 뒹굴어 싸우고 친해지는게 수순이 아닌가 싶지만, 얘네는 아무래도 보통 십대처럼은 안놀아서 전투 시컨스 케미스트리가 더 깊디 깊었다. 항상 리오가 뭐가 그리 잘났어 뭐가 그리 잘나서 리더니 뭐니 그래!하고 왈왈 대던 라파엘이 막상 리오나르로의 쌍검을 부러뜨리고 말 그대로 깔아뭉갰을 때, 그 얼굴에 떠오르던 그 대략 혼란스러움과 격정에 이기지못해 캔디마냥 비바람을 뚫고 미친듯 도망가는 그 앵스트한 순간이란; 게다가 거기서 마취약 맞고 잡혀가는 리오나르도의 비명을 듣고 바로 또 다시 미친듯이 되돌아오며 후회에 가득차서 부르는 그 이름 `리오!!``리오!!!`리이이오오오오!!!!` ...아 막 처절하다못해 애절하드라. 그런모습을마지막으로보낼줄몰랐지그럴줄알았으면좀더잘하는건데~~라는 마음의 절규가 깔리는 것만 같았다; 영화자체는 기대이상으로 재미있게 보았다. 머리아프게 생각할것 없이 속시원하게 빠른 템포의 배경음악을 따라 이리저리 거북이들과 날뛰다가 타이틀이 올라가면 그렇게 뚫린 속으로 후련하게 영화관에서 나올 수 있다. USA에서 흥행에도 성공했고 영화 막바지에 복선의 대사도 깔렸으니 곧 다음편이 나오지 않을까 몹시 기대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고백하건데, 이렇게 간지나는 영화 등장캐릭터를, 나는 오랫동안 본적이 없다!앞으로 자네를 캐간지 리오로 임명하리... 나는 본디 맏이 캐릭터에 조금 약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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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디비디에서 바로는..
by 세온 at 08/20 ㅋㅋㅋㅋ 뭘까..뭘까.... by 세온 at 08/19 ...그러게요 수영하고.. by 세온 at 08/19 펠프스는 요새도 저렇게 .. by kyle at 08/15 후후후 아 그거 저 윈도.. by 세온 at 08/14 포토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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